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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따라 수술 편차...10대 편도선-50대이상은 백내장 최다

등록 2017.11.30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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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따라 수술 편차...10대 편도선-50대이상은 백내장 최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10대는 편도선, 50대 이후는 백내장"

 연령에 따라 수술진료 과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간한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대별로 수술인원이 큰 차이를 보였다.

 9세이하에서는 편도절제술을 받은 인원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총 1만6900명이 수술을 받아 두번째로 수술이 많았던 서혜 및 대퇴허니아수술(8129명)보다 두배가량 많았다.

 이어 충수절제술(4221명), 심장수술(2082명), 내시경하부비동수술(956명)이 뒤를 따랐다.

 가임기 연령대인 20~30대에서는 제왕절개수술 인원이 가장 많았다. 20대에선 3만2628명, 30대에선 12만6325명이 받아 각각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20대에서는 치핵수술(3만223명), 충수절제술(1만4507명), 내시경부비동수술(1만3716명), 편도절제술(7271명) 순, 30대에서는 치핵수술(3만8947명), 충수절제술(1만5252명), 내시경하부비동수술(9940명), 남당절제술(9022명)으로 2~5위를 각각 나타냈다.

 40대에서는 치핵수술이 4만4847건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부인병이 발발하는 시기여서 인지 자궁절제술을 받은 인원이 2만1463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3~5위는 일반척추수술(1만5852명), 백내장수술(1만4245명), 충수절제술(1만3366명)이다.

 50대 이후에는 백내장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50대는 5만896명, 60대는 10만4638명, 70대는 13만9250명, 80대이상은 4만8255명이 수술을 받아 각 연령대별 1위를 나타냈다.

 두번째로 많이 받은 수술은 50대 치핵(3만9336명), 60대 일반척추(3만6778명). 70대 일반척추(4만2587명), 80대이상 일반척추(2만5665명)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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