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소방,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우수상 수상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우수상 수상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한 '제29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전국 대비 26%(107개동 중 28개동)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고층부 송수에 관한 실증적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2010년 우신골든스위트 진압과정에서 나타났던 고층부로의 송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수리와 관련된 이론 등을 기초로, 6가지 가설을 설계·검증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초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소방연구기능 활성화, 소방정책발전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29회를 맞는 학술대회로, 발표된 논문은 주요정책에 활용된다.

◇사상구, 부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부산 사상구는 2017년도 부산시 의료급여사업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말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급여 및 사례관리대상자 의료 이용율, 의료급여사업 추진 관심도, 의료급여 특화사업 추진실적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재정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기입원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 보금자리 찾아주기 사업'과 약물 의존도가 높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나는 노래교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국악원, 국립국악원서 특별기획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동·서양의 작곡가들이 참여한 특별기획공연 '신(新)음악, 전통에 대한 경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협주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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