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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러시아 참가 불허 IOC 결정, 존중"

등록 2017.12.06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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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뉴욕=AP/뉴시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IOC, 러시아 선수단 평창 출전 금지···개인 출전만 허용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결정한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 금지 조치와 관련,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평창 조직위는 6일 "러시아 선수단의 중립국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IOC, 그리고 모든 관련 기관, 평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뤄진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과 관련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지만 러시아 국기나 국가는 허용되지 않는다.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고 대회 보이콧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로잔=AP/뉴시스】 IOC 본부

【로잔=AP/뉴시스】 IOC 본부

동계종목 스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러시아의 출전 금지로 인해 평창대회 흥행성공에 적신호가 켜졌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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