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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비정규직 38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7.12.06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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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감정원 비정규직 근로자 38명이 정규직 전환된다. 이번에 전환되지 못한 7명의 정규직 전환은 연내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기간제 근로자인 비정규직 49명 중 38명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전환자 중 4명은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본인이 전환을 희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제외한 7명에 대해서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인사팀에서) 이해당사자의 업무평가 등 내부 여러 심사기준에 맞춰 평가한 결과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들 미전환자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은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현 정부의 공약 발표 직후인 지난 6월 관련 전담팀을 설치했다. 이후 외부용역을 거쳐 비정규직 직무분석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뒤 정규직 전환 범위와 전환 방식, 채용방식 등을 결정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할 것"이라며 "연내 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이해당사자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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