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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주이스라엘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작업 바로 시작"

등록 2017.12.07 0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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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2017.1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2017.12.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위한 조치를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재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즉각 이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우리는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 전 많은 동료, 파트너, 동맹들과 논의했다"며 "영구적 평화를 위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굳건히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무부는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를 시작함으로써 이번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절차에 곧바로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사회에선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예루살렘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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