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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北 때문에 美선수단 평창올림픽 참가는 미결문제"

등록 2017.12.07 1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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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실수하지 말라"며 강력 경고하고 있다. 2017. 11.30.

【뉴욕=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실수하지 말라"며 강력 경고하고 있다. 2017. 11.30.

  헤일리, 폭스뉴스와 인터뷰서 "北 상황 하루가 다르게 변해"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내년 2월9~25일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미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느냐는 여부는 "미결 문제(an open question)"가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changing by the day)"면서, 그런 상황이 미 선수들의 안전을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선수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동계올림픽은 선수들에겐 열심히 연습해온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기회"라며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완전히 합의된 것(a done deal)"이냐는 질문에, 헤일리 대사는 "미결 문제가 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듣지 못했지만, 예루살렘이든 북한이든 그 지역의 미국 시민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해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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