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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 미·러 관계 장애물"

등록 2017.12.08 0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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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7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오스트리아의 세바스찬 쿠르츠 총리 겸 외무장관이 옆에서 보는 가운데 가벼운 연설을 하고 있다. 쿠르츠는 31세로 최연소 총리이며 OSCE는 유럽 50개국이 가입해 있다. 2017. 12. 07.

【빈=AP/뉴시스】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7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오스트리아의 세바스찬 쿠르츠 총리 겸 외무장관이 옆에서 보는 가운데 가벼운 연설을 하고 있다. 쿠르츠는 31세로 최연소 총리이며 OSCE는 유럽 50개국이 가입해 있다. 2017. 12. 07.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관계에 있어 주된 장벽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장관 회의 참석 차 오스트리아 빈에 머물고 있는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는 처음부터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미국과 러시아 사의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라며 "방해가 되는 문제는 우크라이나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러시아군이 개입하는 것을 비난해왔다.

틸러슨은 미국은 결코 러시아의 점령과 크림반도의 병합 시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통치권을 되둘려 줄 때까지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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