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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흑기사'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1위

등록 2017.12.08 0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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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흑기사'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래원(36)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흑기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3%를 기록해 경쟁작인 SBS TV 수목드라마 '이판사판'(8.2%)을 앞질렀다.

 '흑기사'는 첫 방송이 나간 6일에는 '이판사판'(7.3%)에 0.4%P 뒤진 2위로 출발했으나 단 2회 만에 순위를 뒤바꾸며 앞으로 시청률 전망을 밝게 했다.

 김래원과 함께 신세경·서지혜·장미희 등이 출연하는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적도의 남자'(2012) '태양의 여자'(2008) 등 선굵은 작품을 주로 써온 김인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흡입력 있는 전개와 빼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연 배우인 김래원과 신세경의 연기 또한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2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가 서로의 정체를 모른채 인연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겨 앞으로 전개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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