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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주원 'DJ 허위제보 의혹', 금방 진상 밝혀질 것"

등록 2017.12.08 11:49:56수정 2017.12.08 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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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최고위원으로 확인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원내대표, 안 대표, 장진영 최고위원. 2017.12.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최고위원으로 확인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원내대표, 안 대표, 장진영 최고위원. 2017.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박주원 최고위원의 'DJ(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허위제보 의혹'과 관련해 "금방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안은 관련자가 특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이날 최고위 직후 박 최고위원과 직접 통화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본인이 직접 사실관계를 밝혀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안 대표는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있으니까 가능하면 빨리 사실관계를 밝히고 거기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이날 최고위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해인지 여부를 밝혀야 하고, 반대로 사실임이 확인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해당 발언 취지를 묻는 질문에는 "원론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만 했다.

 당 지도부에선 이번 의혹을 두고 '바른정당 통합론 견제'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안 대표는 이에 대해선 "어쨌든 사실관계 파악이 중요하고 거기에 따라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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