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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라운드, 얇게 많이 껴입는 '겹겹 코디법'이 제격

등록 2017.12.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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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라운드, 얇게 많이 껴입는 '겹겹 코디법'이 제격

체온 지키면서 스윙 방해하지 않게 보온성·활동성 함께 고려를
티셔츠, 풀오버 위에 다운베스트·경량 다운점퍼 착용하면 좋아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비교적 저렴한 그린피 때문에, 또 겨울 골프만의 매력에 빠져 혹한기에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많다. 골프는 장시간 야외에서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무엇보다 겨울 날씨에 맞는 복장을 준비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씨가 춥다고 무조건 두껍게 껴 입기만 하면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자세와 스타일만 생각해서 옷을 얇게 입고 나갔다가는 혹한기 날씨에 몸이 얼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없다. 보온성과 활동성은 물론 일교차에도 대비할 수 있게 혹한기 필드 위에선 이른바 ‘겹겹 코디법’이 제격이다.

 9일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에 따르면 ‘겹겹 코디법’의 핵심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착용해 움직임에 방해 받지 않는 동시에 보온성을 높이는 데 있다. ‘겹겹 코디’를 할 때 가장 먼저 착용하게 되는 이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코디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겹겹 코디법’의 핵심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착용해 움직임에 방해 받지 않는 동시에 보온성을 높이는 데 있다. ‘겹겹 코디’를 할 때 가장 먼저 착용하게 되는 이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코디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기모 이너에 받쳐 입기 좋은 티셔츠를 선택했다면, 아우터를 입기 전 먼저 신축성이 뛰어나고 따뜻한 '풀오버'를 입는 것이 좋다. 여기에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베스트를 착용하면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스윙에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스트래치성이 뛰어난 경량 다운을 마지막 아우터로 착용하게 되면 일교차가 있을 때 입었다 벗을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함도 지키고 퍼포먼스에도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겹겹 코디’를 할 때 무엇보다 몸이 부해 보이지 않는 슬림룩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 이너웨어 위에 두껍지 않으면서 따뜻한 기모 티셔츠를 매칭하고,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는 베스트를 입으면 아우터로 다운 점퍼를 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다. 겨울 필드 위에서 시선을 끌 만한 벨벳 소재의 다운 점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혹한기 라운드, 얇게 많이 껴입는 '겹겹 코디법'이 제격

요즘 여성 골퍼들은 기능성과 함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레이어드를 통해 가볍고 따뜻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셔너블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지 여부도 착장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상의 하나만 잘 선택한다면 이너 다운과 자켓만 코디해도 겨울철 필드 위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다. 다만 이너 다운 위에 자켓을 코디할 때는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게끔 소매 부분이 져지 소재로 된 깔끔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의를 선택할 때는 남녀 모두 패딩 팬츠나 발열 팬츠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을 맞아 패딩 큐롯을 즐겨 입는 여성 골퍼들이라면 레깅스에 발토시를 더해 체온과 스타일 모두 잡는 코디를 완성해 보자.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겹쳐 입으면 두꺼운 옷 하나를 입었을 때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기온에 따라 탈착하기에도 좋다”며 “효율적으로 체온을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겹겹 코디’로 겨울 필드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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