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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별빛정원'등 황홀한 '빛 축제' 어디서 하나?

등록 2017.12.08 1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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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진행한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진행한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매서운 한파에 몸과 마음이 더욱 움츠러드는 때다.

하지만 겨울의 설렘과 낭만을 놓쳐선 안된다. 황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들을 모아봤다.

◇오색별빛정원전(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오색별빛정원전은 아침고요수목원이 연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도 찾아주는 세계적인 빛축제로 자리잡았다.

밤이 찾아오면 빛으로 피어나는 정원을 전시하는 빛축제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작은 집들이 자리 잡은 숲 속의 마을과 100m에 육박하는 빛담길 등을 만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한 '오색별빛정원전'은 일몰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점등하며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점등한다.
【서울=뉴시스】 '제4회 해운대라꼬빛축제'가 이달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즐거운 빛의 항해를 시작했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4회 해운대라꼬빛축제'가 이달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즐거운 빛의 항해를 시작했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해운대라꼬 빛축제 2018(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65번길)

'제4회 해운대라꼬빛축제'가 이달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즐거운 빛의 항해를 시작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빛으로 그린 겨울풍경, 그 겨울 해운대 빛이 내리다'라는 주제로 내년 2월18일까지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애향길 등 1.4㎞ 구간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3개의 구남로 버스킹 존에서는 어쿠스틱․인디밴드․재즈․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낭만을 더한다.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버스킹 존에서 진행되는 '빛 스노우&버블타임' 깜짝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5분 동안 인공눈과 비눗방울이 흩날린다.

주민과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하트터널, 거북이정원, 해운대야경 7선 조형물 등 주요 포토존 3군데에서 찍은 인증샷을 해운대시장 고객센터에 보여주면 텀블러를 증정한다. ‘

'소망 가득 빛 터널'에서는 소원종이에 2018년 새해 소망을 적어두면 내년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때 달집에 태워 소원성취를 돕는다.
【서울=뉴시스】 작은 불빛들의 반짝임으로 만들어진 불빛동화축제가 시작됐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작은 불빛들의 반짝임으로 만들어진 불빛동화축제가 시작됐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제9회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작은 불빛들의 반짝임으로 만들어진 불빛동화축제가 시작됐다.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더 가까워진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는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되고 있다.

산타마을 라벤더 밭을 가득 채운 오색불빛 라이팅 쇼는 언제 보아도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 크리스마스 만들기체험(리스,촛대,트리), 겨울건강음료 뱅쇼만들기, 칠면조BBQ 등 특별한 겨울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겨울 대표 의상인 산타복 대여체험으로 즐거운 추억도 담아갈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 울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21일까지 '별빛,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빛 축제를 연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울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21일까지 '별빛,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빛 축제를 연다. 2017.12.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울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21일까지 '별빛,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빛 축제를 연다.

300만 송이의 장미가 빛과 함께 새롭게 꽃 피우는 6개의 테마 공간(마중의 거리, 환영의 나무, 매직홀, 추억공작소, 춤추는 빛의 성, 배웅의 거리)에서 화려한 별빛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빛축제에는 장미원 갈티못 내에 울산 최초로 4D형 파사드 무대를 선보인다. 계절마다 색다르게 변화하는 '빛의 성'의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낼 멀티미디어 쇼도 펼쳐진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와 장미 관리를 위해 쉰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은 시민들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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