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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0순위' 최혜진, 개막전 첫 날부터 선두

등록 2017.12.08 18: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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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1라운드 2번홀에서 최혜진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7.12.08.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1라운드 2번홀에서 최혜진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7.12.08.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위드 SBS 첫 날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보스 골프클럽(파 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전우리(20·넵스)와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지난해 아마추어로는 18년 만에 KLPGA 다승에 성공한 최혜진은 올해 본격적인 루키 시즌을 맞이한다. 첫 대회 첫 라운드부터 무결점 플레이로 신인왕 0순위의 위용을 뽐냈다.

최혜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쓸어담았다. 전반에는 1언더파에 그쳤지만 후반 몰아치기로 타수를 줄였다.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최혜진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 공동 1위에 안착했다.

전우리는 버디 8개, 보기 2개로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은(21·토니모리)이 휴식차 불참한 가운데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김지현(26·한화)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하면서 중위권에 그쳤다. 2017시즌 '지현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또 다른 김지현(26·롯데)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82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프로 3명,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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