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세트 뒤집은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잡고 3위 도약

등록 2017.12.08 21:14: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KB손해보험 알렉스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0.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KB손해보험 알렉스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제물로 3위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3 25-22 25-17)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승점 22(8승6패)로 대한항공(7승7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승에서 앞서 3위가 됐다. 알렉스-이강원 쌍포가 각각 21점, 20점을 기록했고 손현종도 12점을 보탰다.

지난 3일 어렵게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상승세를 지속하는데 실패했다. 문제로 지적됐던 많은 범실을 12개(KB손해보험 24개)까지 줄였지만 집중력에서 밀렸다. 승점 14(5승9패)로 7개팀 중 6위다.

1세트 희비는 서브에서 갈렸다. 22-22에서 우리카드 파다르의 서브가 네트에 막힌 반면, 알렉스의 서브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KB손해보험은 24-23에서 한상정의 서브 범실을 틈타 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7-1까지 치고 나갔다. 19-16에서는 나경복의 호쾌한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KB손해보험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파다르를 봉쇄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20-21에서 이강원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맞췄다. 피날레는 알렉스가 장식했다. 알렉스는 24-22에서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들어 힘이 빠진 우리카드의 추격을 17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