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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슈퍼 루키'…최혜진, 2라운드 공동 4위

등록 2017.12.09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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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1라운드 2번홀에서 최혜진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17.12.08.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GC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1라운드 2번홀에서 최혜진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17.12.08.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위드 SBS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최혜진은 9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보스 골프클럽(파 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전날 버디만 6개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던 최혜진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가 됐다. 선두와는 5타차다.

지난해 아마추어로는 18년 만에 KLPGA 다승에 성공한 최혜진은 프로 전향 후 아직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꾸는데 그쳤다. 전날과 달리 코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최혜진과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전우리(20·넵스)는 2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0위가 됐다.

선두는 태국의 빠린다 포깐에게 돌아갔다. 포깐은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꿰찼다. 박신영(23·동아회원권)과 이선화(31)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포깐을 4타차로 추격했다.

지난 시즌 '지현 열풍'을 이끈 김지현(26·한화)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김지현(26·롯데) 역시 같은 순위에 올랐다.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82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4명, 추천 선수 6명(프로 3명,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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