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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D-3, 정책위의장 후보가 잘 안 보인다

등록 2017.12.09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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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모임에 참석한 홍문종(왼쪽부터), 유기준, 한선교, 김성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모임에 참석한 홍문종(왼쪽부터), 유기준, 한선교, 김성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12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책위의장 후보군들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후보군 4명중 정책위의장을 공개한 후보는 한선교-이주영 의원뿐이다.

 현재 원내대표 선거는 친박계 유기준·홍문종, 비박계 김성태 의원과 중립지대 한선교 의원 간 대결로 좁혀진 상황이다.

 8일 중립지대 단일화 경쟁을 벌이던 PK 출신 5선인 이주영 의원이 단일 후보가 된 4선 한선교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짝을 이뤄 정책위의장 후보에 나섰다.

 비박계 김성태 의원과 친박계 유기준·홍문종 의원은 아직 정책위의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렇게 선거 직전까지 정책위의장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각 후보 간 전략적인 이유가 크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그간 후보군들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모시기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원내대표 후보군은 지역, 선수 등을 고려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정책위의장을 선택하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정책위의장 후보군을 누굴 선택하느냐는 선거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모임에 참석한 홍문종(왼쪽부터), 유기준, 한선교, 김성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모임에 참석한 홍문종(왼쪽부터), 유기준, 한선교, 김성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따라서 미리 알려질 경우, 상대 후보에게 자신의 선거전략을 공개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상대 후보나 계파에서 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눈치작전의 일환으로 후보등록 직전까지 정책위의장 후보군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편 김성태 의원은 후보자 등록일인 10일 정책위의장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 의원도 이날 후보등록을 하며 정책위의장 후보군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현재 후보군 2~3명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10일께 출마선언을 하고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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