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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환경장관 "유권자 브렉시트 협상 불만 시 이행 않을 수도"

등록 2017.12.09 2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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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환경장관 "유권자 브렉시트 협상 불만 시 이행 않을 수도"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8일 유럽연합(EU)과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한 1차 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 마이클 고브 영국 환경부 장관(사진)은 9일 영국 유권자들이 앞으로 영국과 EU와의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고브 장관은 이날 텔레그래프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유권자들이 8일 영국과 EU 간 1차 협상 타결 내용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영국의 차기 정부가 타결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하루 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를 포함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위한 1차 협상을 마무리지짓고 보다 큰 문제들을 다룰 2차 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영국은 EU에서 탈퇴한 지 3년 뒤인 2022년 차기 총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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