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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출국 전 수보회의 주재···정상회담 최종 점검

등록 2017.12.11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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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0.2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국 방문을 앞두고 한·중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한다. 출국 전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11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부서별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수보회의는 사실상 한·중 정상회담 준비회의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재한 마지막 수보회의도 G20 준비회의로 대체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외교안보를 관장하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중국 방문 세부일정과 한·중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는 지난 주말부터 사실상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 모드로 전환돼 운영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출국 전까지 수보회의를 제외한 모든 일정을 비운 채 중국 순방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베이징·충칭을 방문할 예정이다. 순방간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의 잇딴 회담이 계획 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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