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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엔대사 "미국 선수단 전원 평창올림픽 참가"

등록 2017.12.11 0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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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유엔본부=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10일(현지시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치매체 '더힐'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1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확인했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이 전체 선수단을 평창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되돌아보면, 우리(미국)는 항상 올림픽의 안전에 대해 논의해왔다"면서 "우리는 항상 우리 선수들의 안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선수들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올림픽 개최국의) 환경을 살핀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들의 참가 여부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문제(an open question)'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이 미 선수들의 안전을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헤일리 대사의 발언에 대해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위원회는 내부적으로나 정부기관들과 함께 내년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며 참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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