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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일까지 최고 15㎝ 눈…종일 영하권 추위

등록 2017.12.11 0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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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일까지 최고 15㎝ 눈…종일 영하권 추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1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다음날(12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서해안 5~15㎝, 내륙 3~10㎝다.

 아침 출근시간대 곳곳에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 구간도 많아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7시31분이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7~영하 1도, 낮 최고 영하 3~1도로 종일 강추위가 예상된다.

 여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지역(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북 북부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북서-북 9~16㎧, 파고는 1.5~3m로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9시8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30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12일 화요일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1~영하 6도, 낮 최고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며 영하권의 강력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면서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 예방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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