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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미사일 도발 12일만에 경보훈련 실시

등록 2017.12.11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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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인근 해상에서 해군이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훈련 중인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함교실이다.2016.03.02.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인근 해상에서 해군이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훈련 중인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함교실이다.2016.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은 한반도와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한·미·일 3국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사일 경보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표적을 각국 이지스구축함이 탐지, 추적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지와 추적, 정보교환까지 하게 되며 실제 요격은 생략된다.

 참가 전력은 한국 해군의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993),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스테덤(Stethem)함과 디카터(Decatur)함, 일본 해군 이지스구축함 초카이(Chokai)함 등이다.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월 환태평양훈련(림팩) 때 첫 실시했고, 지난해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강화시키기로 합의한 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3월 10월 등 다섯 차례 실시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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