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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 제22대 KBO 총재 확정···총회 서면결의

등록 2017.12.11 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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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 제22대 KBO 총재 확정···총회 서면결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정운찬(70) 전 국무총리가 제22대 KBO 총재가 됐다.KBO는 정관 제10조 '임원의 선출'에 의거, 11일 총회 서면 결의를 통해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정 전 총리를 KBO 총재로 선출키로 의결했다.

신임 정운찬 총재는 지난달 29일 KBO 이사회에서 총재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다.

KBO는 정 총재 선출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하며, 신임 총재와 협의해 총재 이취임식 일정도 결정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KBO를 이끈다.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한 정 총재는 열렬한 야구 팬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야구예찬'이라는 책도 펴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정 총재는 2009~2010년 국무총리 거쳐 2012년부터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유영구 전 총재의 중도 퇴임으로 2011년 8월 제19대 KBO 총재로 취임한 구본능 KBO 총재는 그해 말까지 잔여임기를 마쳤고, 제20대와 제21대 총재로 연임돼 6년여 동안 KBO의 수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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