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감고을 영동, 곶감축제 준비 ‘분주’

등록 2017.12.11 10:13: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생산하는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영동곶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곶감축제 때 곶감을 판매하는 모습이다.2017.12.11(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생산하는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영동곶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곶감축제 때 곶감을 판매하는 모습이다.2017.12.11(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맛깔스럽게 익어 가는 곶감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 들녘과 시가지를 주황빛으로 물들였던 감이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으로 변신해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영동군은 이 곶감에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곁들여 매년 곶감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달콤하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영동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는 대표적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열린다.

 영동 곶감 나눠주기, 영동 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 이벤트와 감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한지 LED 등 만들기 등 곶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 행사장에 메인무대,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을 위한 대형 돔텐트 2동과 곶감 장비 전시, 추억의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한 몽골텐트 15동을 설치한다.

 명품 곶감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길거리놀이 이벤트를 진행할 곶감 특화거리에도 부스를 만들고 주민과 상인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읍내 진입도로,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축제를 알리는 가로기와 배너기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도 끌어 올리고 있다.

 축제를 앞두고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친절 서비스도 강조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관광객에게 감고을의 명성을 알리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축제 준비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