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댄서즈, '2017 K-루키즈' 최우수 뮤지션 선정

【서울=뉴시스】 문댄서즈, 밴드. 2017.12.11. (사진 = 한콘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밴드 '문댄서즈(MDSZ)'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지원 프로젝트 '2017 K-루키즈'의 최우수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문댄서즈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 프로젝트 결선 무대에서 다른 5개팀과 경합 끝에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EP '세일러 문(SAILOR MOON)'으로 데뷔한 문댄서즈는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댄서즈 멤버 홍폭스는 "올 한해 K-루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고, 밴드 활동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영국, 러시아, 동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인 혼성 밴드 ‘레이브릭스(Laybricks)’가, 우수상은 '코러스를 하는 록 밴드'의 재현을 추구하며 완성된 하모니를 선보이는 밴드 '호아(好我)'가 받았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콘텐츠아이디 김승한 대표는 "지난 6월 진행했던 K-루키즈 공개오디션 때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뮤지션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공연실황은 이달 중 음악 전문채널 MBC 뮤직 연말 특집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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