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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업인 대화' 첫 주자는 LG그룹…내일 본사 방문

등록 2017.12.11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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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 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0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 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혁신성장 등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해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LG그룹이 첫번째 대화 상대로 결정됐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LG그룹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8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주부터 기업인들과 대화를 시작하려한다"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만난 것에 이은 후속조치인데, 그 첫 번째 주자로 LG그룹이 선택된 것이다.

김 부총리는 LG그룹 관계자 등을 만나 ▲신산업 투자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등 새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정부 측에서는 김 부총리 외에도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조성진 LG전사 부회장 등 임원들이 면담에 나선다. 일부 LG 협력업체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부총리는 LG그룹을 기점으로 잇따라 기업인과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후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신산업 분야 중견·중소기업과의 간담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며 "대한상의 측과 협의해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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