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노동운동 함께'…윤종광 민주노총 본부장 별세

등록 2017.12.11 13:17: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생전 노동운동을 벌이고 있는 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모습. (뉴시스DB)

생전 노동운동을 벌이고 있는 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모습. (뉴시스DB)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이 10일 오후 10시48분께 별세했다.

 향년 56세로 부인과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고인은 지난 1987년 현대자동차 노조 결성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노동운동에 발을 들였다.

전북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수석부본부장, 10·11대 본부장을 역임하며 노동자 차별 철폐와 노사 화합을 위해 힘썼다.

고인은 지난해 겨울 촛불집회 정국 때 폐암이 발병해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돼 결국 여러 노동자의 바람을 등지고 세상을 떠났다.

전북민주노총은 노병섭 신임 본부장 등 4명을 상임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고인의 장례를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장례식장(063-250-1439) 지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30분이다.

남원 귀정사에 안치되기 전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