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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오리농가 H5N6형 AI로 확인…호남·충남 이동중지 명령

등록 2017.12.11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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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오리농가 H5N6형 AI로 확인…호남·충남 이동중지 명령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전남 영암군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형이 H5N6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5N6형 AI는 올해 겨울 처음으로 사육농장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AI인 전북 고창 AI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형이다. 영암 AI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저녁 늦게 확진될 예정이다.

이곳 농장은 사육규모 1만2000수로 해당 농장과 방역대 안에 위치한 5개 오리농가 7만6000수 모두 살처분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전남, 전북, 충남, 광주, 대전, 세종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차량 및 가축들에 대해 11일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올해 겨울들어 검출된 AI 총 47건 가운데 11일 현재까지 전북 고창 오리농장 1건, 전남 순천·제주 야생조류 3건 등 4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고, 30건은 저병원성, 11건은 음성으로 각각 판명됐다.

영암 오리농가의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올 겨울들어 2번째 농가 발생 AI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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