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北, 전형적 역습 축구···내려앉는 수비조직력 좋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0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훈련장에서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2017.1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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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황보현 기자 = "북한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신태용 감독이 북한전을 하루 앞둔 11일, 일본 도쿄 니시가오카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7.12.10. [email protected]
신 감독은 "북한은 의외로 조직력, 특히 내려앉는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 전형적인 역습 팀이었다. 그런 부분에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지난 9일 중국에게 압도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수비 불안 탓에 2-2 무승부에 그치면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대회 우승을 위해선 북한전 승리가 필수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0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훈련장에서 훈련 전 차두리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12.10. [email protected]
신 감독은 중국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북한전에서 변화를 예고했다."체력적인 부분보다는 간격 유지에 포커스를 둘 것이다. 상대 전술에 대한 대처도 할 것"이라며 "북한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많은 부분을 공개 할 수 없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0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훈련장에서 훈련 전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1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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