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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생활체육진흥사업 서울 최우수구 선정

등록 2017.12.11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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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생활체육진흥사업 서울 최우수구 선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7 생활체육진흥사업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25개 자치구 중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서울시에서 실시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생활체육시설 확충 ▲축구교실 운영 ▲장애인체육회 육성 ▲서울시민리그운영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구는 체육시설 신규 확충과 개보수 시설 수, 시설대관실적, 동호회 등록실적, 축구교실 운영실적, 지역리그 참여 실적 등 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저소득층·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축구교실 운영을 중점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구는 모아모아(All Together) 다문화 축구교실,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등을 운영했다. 그 결과 청소년풋살교실은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구는 2013년 6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고 장애인 스포츠 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탁구·조정·파크골프 동호회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오목교 족구장과 게이트볼장을 확충하고 도림천 운동기구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도림유수지에 실내 체육관과 인공암벽장을 건립 중이다.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구는 안양천 자전거 보관소 바닥재 보도블록 시공, 대림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정비 등 생활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구는 축구·족구·농구·탁구 등 종목별 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4월에서 8월까지 치러진 서울시민리그 시설로 활용했다. 구는 리그 각 종목에 100% 참가율을 보이며 시민리그 활성화에 기여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디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영등포가 생활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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