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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세화피앤씨 "中 화장품 시장에 내년 본격 진출"

등록 2017.12.11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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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세화피앤씨 "中 화장품 시장에 내년 본격 진출"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세화피앤씨(252500)는 중국 식약총국(CFDA)으로부터 전략제품인 모레모 브랜드 헤어-기초 제품 총 5종이 중국내 유통판매를 위한 승인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화피앤씨는 내년 초부터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화피앤씨는 이와 함께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와 페이셜 에센스, 토너, 미스트 등 6종의 제품이 추가로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화피앤씨는 염모제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헤어 코스메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세화피앤씨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모레모'를 앞세워 70조원 규모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오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내년 초부터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 밝혔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A. 현재 리체나 염색제를 판매 중인 중국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채널을 통해 인허가를 마친 모레모 제품들에 대해 바이어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체나 샴푸형 염색제처럼 중국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중국내 타 유통채널의 새로운 바이어도 모색 중이며, 이밖에 온라인 유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Q.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와 페이셜 에센스, 토너, 미스트 등 6종 제품에 대해 추가로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허가 여부와 시판 시점은.

A. 아직 허가 완료 전이며 페이셜 미스트는 올해 12월 말,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페이셜 에센스, 토너는 내년 3월께 인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식 판매는 인허가 취득 후에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Q. 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고 해외시장에서 비중이 큰 나라는 어디인가.

A. 해외 매출 비중은 약 20% 정도이며해외시장에서 비중이 큰 나라는 방글라데시, UAE, 이란, 중국, 미국 순이다.

Q. 두발관리 제품이 주력 상품이다. 헤어 제품 외에 화장품 관련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나.

A. 올해부터 염색제→헤어케어 군으로 영역 확대 중이다. 새롭게 론칭한 모레모 브랜드를 통해 기초, 색조 화장품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Q. 해외 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도 수출을 추진 중이다.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은.

A. 해외 홈쇼핑 계획을 다수 추진 중이지만 아직 계약체결 전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 

Q. 그동안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되다가 IBKS지엠비스팩과의 합병으로 지난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코스닥 시장에 사장된지 3개월가량 지났는데 내부 평가는.

A. 투자자들에게 당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거래량이나 평가 부분에서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대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Q. 내년 실적 전망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호재가 있나.

A. 상장하며 확보된 자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집중 강화할 것이다. 모레모 브랜드 제품판매를 위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하고 신규 제품에 대한 홈쇼핑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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