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메갈라야 규모 4.7 지진 발생...캬슈미르선 4.5

【뉴델리=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동북부 메갈라야에서 11일 규모 4.7 지진이 일어났다고 인도 기상국이 밝혔다.

기상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5분(현지시간)께 이스트 가로 힐 일대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5.6도, 동경 90.6도이며 진원 깊이가 60km이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이날 새벽 4시28분께 인도령 카슈미르 레 지역에 규모 4.5 지진이 내습했다.

근래 들어 히말라야 산맥 주변의 인도와 중국 티베트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강진을 예고하는 것은 아닌가는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남부 카슈가르(喀什) 지구 예청(葉城) 현 일대를 규모 5.2 지진이 강타했다.

인도와 중국 접경의 피팔코티에서도 같은 날 새벽 0시19분(한국시간) 규모 5.1 지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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