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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 기반, 항만 건설산업 발전 논의"…해수부, 12일 포럼 개최

등록 2017.12.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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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항만 건설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항만 건설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항만협회, (사)에코포트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항만 건설산업계,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축소 추세와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에 대응해 항만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 에너지 전환정책 기조에 대응한 항만 신재생에너지 보급방향'을 주제로 '국가 에너지전환정책 소개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망', '수상태양광발전사업 및 국내외 풍력발전 현황과 항만도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건설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5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항만 건설시장의 미래전망과 대응전략', '항만 기술기준의 고도화 방안', '해양재해에 대응한 항만시설 방재성능 강화방안', '4차산업 혁명과 항만 건설산업' 등을 발표해 항만 건설산업의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를 처리하는 주요 기반시설로서 국가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산·학·연 간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항만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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