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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등 중증만성질환 퇴치 위해 국내 연구진 정보 공유

등록 2017.12.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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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에이즈, B형 간염, C형 간염, 자궁경부암, 결핵 등 이른바 중증만성 감염질환의 퇴치를 목표로 국내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치료 연구를 공유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017 만성감염질환코호트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 5종의 만성질환은 전 세계 보건분야를 위협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질병부담이 큰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을 확산 차단과 예방, 궁극적으로 감염병 퇴치를 위해 국내 감염인을 상대로 6개월 혹은 1년 정기적으로 생활습관, 임상상태, 치료력 등을 조사하고 혈액 등을 수집해 연구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자들 약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만성 감염질환 관리에서 코호트의 역할 등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연구자들의 노력이 국가 만성감염질환 퇴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구축된 성과·자원을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진일보한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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