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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 발효…적설량 최고 10㎝

등록 2017.12.11 1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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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오면서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간 지역이 5~10㎝, 산지를 제외한 지역은 1~3㎝ 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 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1100도로(1139) 어리목~거린사슴 구간을 지나는 소형차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통행할 수 있다.

 12일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계속 눈이 오고 해안에는 아침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인 후 밤에 다시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북서쪽에서 매우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더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북·서부, 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고 항공기 이착륙과 여객선 등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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