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빌리 엘리어트' 잠시 떠난다…'좌안 망막 박리' 진단
【서울=뉴시스】 김갑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중. 2017.12.11.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1일 "김갑수가 긴급 수술을 요하는 좌안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고, 불가피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왼쪽 눈의 망막층이 '박리돼'(찢어져) 안구 벽으로부터 떠 있는 병이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평상시, 눈에 불편함을 느꼈던 김갑수는 지난 4일 안과 내원 후, 좌안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번 주 긴급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한 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빌리엘리어트'의 아버지 역은 더블 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도맡는다. '빌리 엘리어트'는 5월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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