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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경남 기업 32개사 선정

등록 2017.12.11 1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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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4차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경남지역 32개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바우처 사업의 하나로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기업화(수출 100만달러 미만), 수출고도화(수출 100만달러 이상~500만달러 미만)로 구분, 총사업비의 50~70% 내에서 각각 최대 2000만~3000만원까지 바우처를 발급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통합지원 프로그램 내에서 해외 전시회, 홍보 디자인 개발, 통·번역, 수출 교육 및 컨설팅,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경남에서는 1~3차 사업에서 181개 업체가 선정돼 총 39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알루미늄 그레이팅 및 케이블 트레이 업체인 ㈜쓰리에스는 수출성공 패키지 사업을 이용해 외국어 홈페이지 등 해외 마케팅 자료를 만들어 외국 구매자들에게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또 치과 보철물을 만드는 JC Meditech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최소 3회 이상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이번 4차 사업에 선정된 32개사를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11일 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정일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공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면서 "수출기업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및 현장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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