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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주·전남에 '대설특보' …밤새 최대 15㎝ 눈

등록 2017.12.11 1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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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눈 내리는 전남대학교 교정.(뉴시스DB)

【광주=뉴시스】눈 내리는 전남대학교 교정.(뉴시스DB)

【광주=뉴시스】 배동민 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새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해남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 나주·영광·함평·장성·담양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진도 3.0㎝, 곡성 2.2㎝, 목포 2.0㎝, 신안 압해도·강진 1.5㎝, 장흥·무안·해남 0.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전남 서해안은 5~15㎝, 광주와 전남(서해안·동부남해안 제외)은 3~1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완도·여수·고흥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춥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얼겠으니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파 관리와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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