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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무원, 'AI 대책' 등 격무로 쓰러져

등록 2017.12.11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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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배동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겨울 한파 업무를 맡고 있는 전남 곡성군의 한 공무원이 격무로 쓰러졌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군 안전건설과 안전총괄팀장인 A(52) 주무관이 AI 영상회의를 마친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

 A 주무관은 119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A주무관이 지난해 7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비상근무, 겨울철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격무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근무와 많은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항상 팀원들을 챙기던 분"이라며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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