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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부 수도사업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등록 2017.12.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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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리수 통합정보센터. 2017.12.12.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리수 통합정보센터. 2017.12.12.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환경부 주관 2017년 전국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결과 특·광역시 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가 평가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전국 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수도사업자가 대상이다. 상수도 인력 전문성 확보 등이 포함된 공통분야, 상수도 운영 관리 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수돗물(아리수) 수질 및 공급 관리 ▲유수율 95.3% 달성 ▲상수도 운영 ▲상수도관망 관리 ▲대시민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104항목)이나 일본(77항목)보다 많은 170개 항목의 수질검사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실시간 수질·유량관리시스템 구축 및 아리수통합정보센터 등을 통해 누수를 관리한다. 노후 상수도관을 97.7% 교체했으며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 아리수품질확인제, 아리수토탈서비스 등은 대표적인 대시민 서비스다.

 다만 이번 평가 중 상수도요금 현실화 부분에선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수돗물 원가(697.24원) 대비 수도요금(569.62원)이 81.7%로 다소 낮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 등 수도사업에 수반되는 예산이 수도요금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적정수준의 수도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게 환경부의 정책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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