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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인도 외무장관 "북한 문제 정치적 방법만이 해결책"

등록 2017.12.11 2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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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AP/뉴시스】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차 러시아, 인도, 중국 외교장관 회의(RIC)를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한 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손을 들고 3개국 협력 의지를 보였다. 2017.12.11

【뉴델리=AP/뉴시스】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차 러시아, 인도, 중국 외교장관 회의(RIC)를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한 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손을 들고 3개국 협력 의지를 보였다. 2017.12.11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 문제는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차 러시아, 인도, 중국 외교장관 회의(RIC)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이후 발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정치적, 외교적 방법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로드맵에 다른 해결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극도의 긴장이 계속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라며 “러시아와 중국의 로드맨에 다른 정치적, 외교적 방법 외에 이 특정문제의 해결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외교장관 외에도 RIC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모두 북한 문제를 외교적인 방법으로 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올해 들어 북한은 2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극도로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한국, 미국 등 주변 동맹국들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서로 군사적 공격 위협 등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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