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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서 연쇄 폭발…경찰, 용의자 체포

등록 2017.12.11 2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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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뉴욕 번화가 타임스스퀘어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CNN, AP통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 경찰은 이날 오전 자체 트위터에  맨해튼 42번 스트리트와 8번 에비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포트 오쏘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사고 현장 인근 A, C  E 지하철 모두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경찰 소식통은 CNN에 이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다른 경찰 소식통도 체포된 1명은 생명에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다쳤다고 전했다.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뉴욕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확인했다.

 현지 주민은 CNN에 이날 오전 7시45분께 자신의 버스에서 내리는 데 2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신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는 데 2차례 폭발음이 매우 크게 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폭발이 지하철에서 난 것처럼 보였다”라며 “폭발이 몇 초 간격으로 연쇄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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