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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4년 연속 北인권유린 성토

등록 2017.12.12 0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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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본부 = AP/뉴시스】 9월 28일 개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얀마의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탄압과 대규모 난민의 발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는 2일 안보리와 세계 정상들의 평화노력이 부족하다며 로힝야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요구했다. 2017.11.03

【 유엔본부 = AP/뉴시스】  9월 28일 개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얀마의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탄압과 대규모 난민의 발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는 2일 안보리와 세계 정상들의 평화노력이 부족하다며 로힝야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요구했다. 2017.11.03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규탄했다고 AF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절차투표를 통해 정식안건으로 북한의 인권을 논의했다. 절차투표에서 10개국이 찬성하고 러시아, 이집트, 볼리비아 등 3개국은 반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는 기권했다.

 우 하이타오 유엔 주재 중국 차석대사는 표결 전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안보리가 북한의 인권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유엔 인사회가 인권이 갈등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이권을 더 자주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을 돌보지 않는 나라 국가는 결국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세네갈, 우크라이나, 우루과이가 이날 회의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북한 인권이 정식안건으로 채택됐다. 이는  2014년 후 4연 연속 정식 안건 채택이다.   정식 안건이 되려면 최소 9개국이 찬성이 필요하다. 이는 상임이사국은 거부권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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