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가 렌터카 몰다가 가로수 등 들이받아 3명 부상
12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55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인도 안전펜스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인 10대 5명 중 운전자 A(18)군 등 3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조수석 앞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어 동승자와 사고현장 주변 CCTV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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