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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사흘째 한파특보…'내일 낮부터 영상권 회복'

등록 2017.12.13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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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지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경기 동두천·가평·연천·포천·양주·의정부·파주 등 7개 시·군에는 한파경보, 과천·김포·고양·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등 12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 각각 발효된 상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2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 경기지역에서 최저기온은 영하 20.7도로 관측됐으며, 최고기온도 영하 3도를 보이는 등 내내 영하권을 유지했다.

 14일에도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8도로 전망됐으나 최고기온은 3도로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12~13일 경기지역에서는 지하차도와 건물 14곳에 고드름이 생겨 소방대원이 출동해 제거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날씨가 이어지는 등 15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은 14일 오후부터 영상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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