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핵 평화해결 노력…대화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email protected]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는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첫 만남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위해서 입장을 같이 하고 있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런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면 대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대북 접촉과 관련해서는 "'비선라인'은 없다. 공개를 하는 부분하고 비공개로 하는 부분하고 구분해서 그동안 진행돼 왔다"며 "국민들에게 알릴 사항은 그때그때 즉시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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