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나는 손흥민, 이번에는 헤딩···4경기 연속골 시즌 8호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제대로 물이 올랐다. 벌써 4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 1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전반 24분에는 골대 앞에서 발을 갖다댔지만 공은 하늘로 향했다. 후반에도 부지런히 질주하던 손흥민은 4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빠르게 차 준 프리킥을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했다. 공이 낮게 날아오자 자세를 낮춰 침착하게 헤딩에 성공했다.
지난 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나 무수한 뒷말을 남긴 맨체스터 듀오도 나란히 승리를 누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완파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머스를 1-0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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