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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령 '할머니 북극곰' 37세 생일 파티

등록 2017.12.17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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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내 최고령 암컷 북극곰 콜디락스의 생일파티 사진. 콜디락스는 이날 37세 생일에 땅콩버터, 꿀, 건포도, 생선으로 만든 생일케이크를 받았다. 2017.12.15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내 최고령 암컷 북극곰 콜디락스의 생일파티 사진. 콜디락스는 이날 37세 생일에 땅콩버터, 꿀, 건포도, 생선으로 만든 생일케이크를 받았다. 2017.12.15


 【필라델피아=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에서 최고령 북극곰이 지난 14일(현지시간) 37세 생일을 맞았다.

 필라델피아 동물원은 이날 미국에서 사육되는 북극곰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암컷 북극곰 콜디락스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동물원은 땅콩버터, 꿀, 건포도, 생선으로 만든 생일케이크로 콜디락스의 생일을 축하했다. 관람객들도 추운 날씨에도 콜디락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아와 생일 축하노래를 같이 불렀다.

 사육되는 북극곰의 평균수명이 23살이지만, 동물원은 콜디락스의 장수 비결은 그의 사육사와 동물원 직원들의 보살핌이라고 믿고 있다.

 콜디락스는 수컷 북극곰 클론다이크와 30년 넘게 살았다. 클론다이크는 지난 2015년 34세로 죽었다.

 미국 어류·야생동식물 보호국은 야생에서 사는 북극곰은 약 2만6000마리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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