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타스+커리 43점' KB, 삼성생명 꺾고 공동 1위

등록 2017.12.15 21:1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다미리스 단타스.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다미리스 단타스.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청주 KB스타즈가 43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듀오의 활약으로 공동 1위에 복귀했다.

 KB스타즈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한 KB스타즈는 11승 3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6승 9패로 4위를 유지했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박지수 더블 포스트가 골밑을 굳건히 지킨 가운데 모니크 커리의 가공할 득점포까지 가세하며 KB스타즈가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단타스는 필드골 8개를 던져 7개를, 자유투는 9개를 모두 넣는 등 확률 높은 공격으로 양팀 최다인 23점과 함께 8리바운드 기록했다.

 커리는 20분의 짧은 출전시간에도 20점을 넣는 등 공격 본능을 발휘하며 단타스와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수도 득점은 4점에 불과했지만 공격 리바운드 4개 등 15리바운드와 5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로 굳은 일은 도맡으며 역할을 다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전반 3점에 묶이는 등 5점을 넣는데 그치며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박하나(17점)을 제외하고 모두 한 자리 득점에 머물며 대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