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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세계 4위 핀란드에 역전패…'달튼 선방쇼'

등록 2017.12.16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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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에게 1-4로 역전패했다. 대표팀 골리 맷 달튼은 이날 유효슈팅 57개 중 무려 54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모스크바=AP/뉴시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에게 1-4로 역전패했다. 대표팀 골리 맷 달튼은 이날 유효슈팅 57개 중 무려 54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선제골 넣고 내리 4골 허용…스웨덴과 3차전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4위 핀란드를 상대로 깜짝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역전패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1-4로 역전패했다.

전날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1차전에서 2-4로 선전했던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여 만에 김기성(안양 한라)이 선제골을 넣으며 핀란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핀란드와 초반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인 대표팀은 공격 지역에서 퍽을 따낸 김상욱(안양 한라)으로부터 패스를 받은 김기성이 기습적인 스냅샷으로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캐나다전에서 2골을 합작한 김기성-상욱 형제는 이날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를 상대로 김기성이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1-4로 역전패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를 상대로 김기성이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1-4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세계 4위 핀란드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첫 골을 허용한 뒤 불과 27초 만에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핀란드는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며 1피어리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2골을 추가했다.

1-3으로 뒤진 한국은 2피어리드 들어 상대 과격한 반칙으로 파워 플레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수적 우세에서도 핀란드 진영을 공략하기란 쉽지 않았다.

골리 맷 달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2피어리드를 버틴 한국은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4번째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두 차례나 수적 열세에 몰리며 경기 내내 핀란드의 공세에 몰렸지만 달튼의 계속된 선방에 추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1차전 캐나다전에서도 상대 파상공세를 막아냈던 달튼은 이날도 57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53개를 막아내며 고군분투했다. 달튼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0.938의 세이브성공률을 보이며 한국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세계랭킹 3위 스웨덴과 대회 3차전을 갖는다.
【모스크바=AP/뉴시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에게 1-4로 역전패했다. 대표팀 골리 맷 달튼은 이날 유효슈팅 57개 중 무려 54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모스크바=AP/뉴시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2차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4위 핀란드에게 1-4로 역전패했다. 대표팀 골리 맷 달튼은 이날 유효슈팅 57개 중 무려 54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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