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겨울철 놀이 명소'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등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16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시청 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이 야외 스케이트과 썰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2017.12.1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시 문화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시청 문화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16일 개장했다.

 올해로 5년째인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하루 6차례, 주말이나 공휴일은 오후 8시20분까지 2회 연장된다.

 또 썰매장은 지난해보다 확장돼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강됐다.

 매표소와 장비대여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무료 스케이트교실, 매주 수요일 1회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이 열린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빛고을 벼룩시장이 처음 열린다.

 야외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31일까지 47일 동안 운영된다.

 ◇동구 '2017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광주 동구는 내년 2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7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기록과 관계없이 실제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청, 각 동, 수행기관과 연계해 보호대책을 수립했다.

 구와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는 혹한기 기상특보 발효 시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난방용품, 생필품, 보일러 수리 등을 지원한다.

 13개 동 주민센터는 동절기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각 동 주민복지공동체에서 마련한 난방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취약독거노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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