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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특보···"항공기 안전운항 유의"

등록 2017.12.16 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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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계류장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계류장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16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공항 상공에는 풍속 10.8㎧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날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바람의 세기는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8시께, 강풍 특보는 오후 10시께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아직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며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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